지난번에 간단한 후기를 남겼습니다.
4월 말에서 5월초 즈음 살이 조금 빠졌었는데 가뜩이나 볼품없는 가슴이 완전 할매젖처럼 늘어져서
정말이지 죽고싶기만 했습니다.
4월에 사실은 성형외과에도 갔었습니다. 자가지방이식도 알아봤구요~
가슴이 커지길 바라는 마음보다 축 쳐져버린 가죽이 제 모양을 잡도록 뭔가 집어넣고 싶었습니다.
그리고 내년에 수술을 할 작정도 했구요. 돈 아깝다는 생각도 안들었습니다.
하지만 지금은요~ㅋㅋㅋㅋㅋㅋ수술따윈 하지않습니다. 비바를 만났으니까요.
엄청 엄청 간절했기에 3가지 다 주문을 했습니다.
5월 4일에 받았고 그 날 오후부터 시작을 했더랬죠.
첫 날 그 느낌은 잊을 수가 없네요.
두 아이를 낳고 수유를 끝내고나니 그냥 껍데기에 속은 확 비어버려 축 늘어진 가슴이라...
비바크림을 바르니 뭔가....그......마사지를 할 수가 없더군요. 비비적대긴했지만 그냥 갈비뼈가 만져지는.....ㅜㅜ
그냥 칠떡 칠떡 떡칠 하듯이 쓱 쓱 비볐습니다. 방향이고 뭐고 뭐가 있어야지 마사지를 하죠....ㅜㅜ
그리고 업플씨를 붙이고 첫 날은 삼십분정도??? 만 있었습니다. 불편하고 당기고...ㅋㅋㅋㅋ
둘쨋날부터 뭔가 젖꼭지 부분이랑 그 주변이 아파오기시작했습니다. 임신했을때 가슴이 커지는, 중학생때 가슴이 커지는???
신랑이 스치기만해도 아파서 저절로 손을 탁 뿌리치게되더군요.
그리고는 마사지할 때 뭔가 비빌게 있더군요...ㅜㅜ 이건 슬픔이 아니라 감동의 눈물입니다.
아주 마른 체질은 아니고 그냥 적당한 체격에 많이 먹으면 찌고 적게 먹으면 또 잘 빠지는 그런 체질입니다.
그래서 그런지 눈에 띄게 무슨 펌프질 하는 마냥 커지기 시작하더군요.
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돼서 업플씨가 자꾸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. 아싸! 업플씨 따윈 이제 다른 사람에게 넘겨버립니다. ㅋㅋㅋ
또한 브라를 75a컵에서 75b컵으로 모두 싸아악~ 바꿨습니다.
75a컵 미싱*** 네세트나 새것으로 있었는데 ㅋㅋㅋ팔아넘겨버렸습니다.
그리고 업플디를 주문했더랍니다.
미가용적립금을 사용 할 수 있는 날짜가 될 때까지 기다리느라 그 중간은 그냥 먹고 바르기만 했습니다.
하지만 하루도 빠지지않고 아침 저녁으로 공을 들여 바르고 주무르고 비비고 했습니다.
다른 분들은 팔이 아프다고 하시던데 저는 ㅋㅋㅋ즐겁기만합디다. 내일 되면 또 가슴이 아파왔으면 좋겠고~ㅋㅋ
발란스업은 한달치만 먹고 비용때문에 쉬고있구요, 비바크림은 한통을 정확히 한달만에 비웠습니다.
업플디랑 비바크림을 같이 주문해서 두통째 바르고 있고 업플디는 하루에 두시간에서 세시간만 착용합니다.(아침에 한두시간, 저녁에 한시간)
한달하고 보름이 지난 지금은요~ full b컵으로 커졌고 쳐진 것도 엄청 많이 개선되었습니다.
가장 놀라는 사람은 저이구요~
그 다음이 저희 신랑이구요~
친정 식구들도 깜짝 놀랍니다. 처음에 제가 비바크림 이야기 했을때 셋째언니만 호응해주며 자기도 바로 주문했더랍니다.
나머지 식구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ㅋㅋㅋ비바후기레퍼토리처럼 그런게 있으면 우리나라에 가슴 작은 여자가 어디 있겠냐며.....ㅋㅋㅋㅋ
지금은 그런 이야기 쑥 들어갔습니다.
ㅋㅋㅋㅋ나 full b컵이야!!!!!!!!!!
아래에 사진 첨부합니다.
첫번째는 5월 3일에 시작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구요~
두번째 사진은 5월 29일에 찍은 사진(크기는 커졌으나 아직 쳐졌습니다.)
마지막 것은 6월 21일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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